해피 어게인(The Bachelors, 2017)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통은 거부할 수도, 없는 척도 못 해.하지만 그 고통이 뭔지 제대로 바라보고 이겨나갈 방법을 찾는다면 내일 우린 조금 더 행복해져 있겠지.”가슴 속에 각기 다른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빌, 카린, 웨스, 레이시.외면해왔던 아픔과 마주해야 하는 그 순간, 서로의 존재는 […]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2013)

1995년 <비포 선라이즈>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비엔나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6개월 후 플랫폼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2004년 <비포 선셋>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제시’는 파리의 오래된 서점에서 마치 운명처럼 ‘셀린느’와 만난다.시내 곳곳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

2 데이즈 인 뉴욕(2 Days in New York, 2011)

낭만파 파리지앵 마리옹(줄리 델피)과 재기발랄 뉴요커 밍구스(크리스 락)가 만끽하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뉴욕 로맨스에 난데없이 적신호! 귀엽지만 사고뭉치 아빠, 자유로운 영혼의 여동생, 여기에 마리옹의 전 남친이나 지금은 여동생의 남친인 통제 불능 마뉘까지…어딘가 심상치 않은 이들의 등장에 마리옹과 밍구스의 로맨스가 […]

카운테스(The Countess, 2009)

역사상 가장 비밀스럽고 잔혹한 러브스토리중세 유럽을 뒤흔든 충격 실화612명 처녀의 피를 부른 비극적 사랑16세기 루마니아, 아름다운 외모와 막강한 부로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줄리 델피). 다른 귀족들의 질투로 고립된 삶을 살던 어느 날, 그녀는 파티에서 만난 젊고 매력적인 귀족 […]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2 Days in Paris, 2007)

파리에 온 커플! 미국 남자 잭(아담골드버그)과 프랑스 여자 매리온(줄리델피). 고향에 돌아와 편안한 여자와 달리, 남자는 낯선 도시 파리가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다. 벌컥벌컥 수시로 방문을 여는 그녀의 어머니가 못마땅한 남자와, 빨래를 해주기 위해 온 어머니를 이해 못하는 그가 이상한 여자. 시끄럽고 […]

파리의 늑대인간(An American Werewolf in Paris, 1997)

자유와 사랑과 낭만의 도시 파리. 전세계를 배낭여행중인 앤디와 그 친구들이 드디어 파리에 도착한다. 한밤중 에펠탑에서 번지 점프를 시도하던 앤디는 자살하려는 세라핀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뒤따라 뛰어내린다. 발목에 묶은 밧줄 덕택에 그녀를 구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신은 부상을 당하고 만다. 세라핀의 […]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

비엔나를 거쳐 빠리로 향해 달리는 유럽횡단 기차안. 소르본느 대학생인 셀린느는 옆자리의 시끄러운 독일인 부부의 말다툼을 피해 뒷자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거기서 제시라는 미국인 청년과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게 된다. 아직도 꿈꾸는 소년같은 제시와 감수성이 풍부한 셀린느는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서로에게 무척이나 […]

세가지 색 화이트(Three Colors : White, 1994)

폴란드 국적의 미용사 카롤은 프랑스인 아내 도미니끄로부터 이혼당한다. 결혼생활을 통해 한번도 자신을 성적으로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혼 사유다. 패소한 카롤은 모든 것을 다 잃고 폴란드로 돌아가려 하나 여권마저 말소된다. 파리 지하철역에서 구걸행각을 하던 카롤은 폴란드인 미콜라이의 도움으로 결국 폴란드로 돌아온다. […]

삼총사(The Three Musketeers, 1993)

왕실 경호대 총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총사가 되려는 꿈을 가진 달타냥(크리스 오도넬 분)은 총사대에 가입하기 위해 파리에 온다. 한편 파리에서는 왕위를 노리고 있는 추기경 리첼루가 왕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영국과의 전쟁 준비를 핑계로 총사대를 해산시키고 자신의 경호대를 궁에 투입한다. 그런 […]

영거 앤 영거(Younger and Younger, 1993)

노년 조나단 영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영거 스토리지’의 주인이지만 이 창고를 운영해 가는 사람은 조나단의 아내 페니. 손끝하나 까딱하지 않고 흰색 옷으로 한껏 멋을 내고 주고객인 여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조나단과는 딴판으로 사무실 회전의자에 앉아 창고 업무전체를 해내는 페니는 볼품없이 뚱뚱하다. […]

유로파 유로파(Europa Europa, 1990)

솔로몬(살리)은 히틀러의 생일날인 4월 20일 태어난 유태인. 솔로몬의 성인 의식이 있는 날, 나치 단체가 습격해와 누나는 죽게 되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가족은 폴란드 이주를 구체화시킨다. 하지만 폴란드마저 침략당하자 부모는 두 형제를 살리기 위해 피신한다. 하지만 피난길에 형 이삭과 살리는 다른 […]

나쁜 피(Bad Blood, 1986)

파리는 핼리혜성의 접근으로 질식할 것만 같은 무더위가 계속 되고, 애정없는 성관계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불치병 STBO에 시달리는 등 이상한 기운에 휩싸인다. 어느날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갱단원인 알렉스의 아버지 장이 전동차에 치어 숨진다. 언론은 장의 죽음을 단순한 자살로 보도하지만 장의 동료 마크는 미국인 […]